코스맥스와 인도네시아대는 향후 3년간 연구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자생식물의 화장품 원료화를 목표로 추출과 연구·시험을 할 예정이다. 코스맥스는 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에서 자생식물과 K뷰티 기술력을 결합한 화장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정민경 코스맥스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현지 1위 대학인 인도네시아대와의 소재 개발 공동 연구는 큰 의미가 있다”며 “친환경 및 클린뷰티(인체에 유해한 성분을 배제한 화장품) 영역에서 다양한 하이브리드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화장품 시장으로, 소비자들은 새로운 성분이 들어간 기초제품을 선호하는 등 유행에 민감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맥스는 2012년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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