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경희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이 이번달 20일까지 2022년 경희대 캠퍼스타운 입주 스타트업 ‘캠퍼 4기’를 모집한다.
경희대 캠퍼스타운은 서울 동북권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캠퍼스 내외부에 창업센터 2개 소를 조성하고, 예비창업 시작부터 성장까지의 초기 단계 스타트업 대상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11월 ‘캠퍼 1기’ 모집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00개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했다. 7월 현재 총 81개의 스타트업이 2개의 센터에 나뉘어 입주해 창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동안 입주기업 중 약 50팀이 중소벤처기업부 등의 정부 지원 사업을 수주했고, 투자유치 총액도 100억 원을 초과하는 등 뛰어난 창업 성과를 보였다.
2022년 경희대학교 입주 스타트업 캠퍼 4기 모집에는 혁신적 창업 소재를 보유하고 서울시에서 거주하거나 경제활동을 하는 예비창업자, 3년 이내 창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일반분야(혁신창업, 소셜벤처)와 특화분야(바이오헬스)이며 분야별로 삼의원창업센터(혁신창업, 소셜벤처)와 홍릉바이오의료창업센터(바이오헬스)에 입주한다.
선발된 창업팀에는 입주 전용 공간과 최대 50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입주 후에는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맞춤형 창업 교육 프로그램, 투자유치 역량 강화, 전문가 네트워킹 등 다양한 엑셀러레이팅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협력 창업지원 기관 연계 지원, 홍보 지원, 건강검진 할인 지원, 심리상담 지원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연계·지원할 예정이다.
경희대 캠퍼스타운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입주 스타트업 모집을 통해 사업단, 대학, 그리고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우수한 스타트업을 선발해 집중적으로 육성하고자 한다”며“입주 후 사업단과 대학이 보유한 풍부한 역량을 연계해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그 과정에서 지역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 20일 오후 5시까지 접수 가능하다. 공고문 등 자세한 모집 내용은 경희대 캠퍼스타운사업단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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