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친매성 세포 투과성 펩타이드 및 이의 용도' '양이온성 세포 투과성 펩타이드 및 이의 용도'는 국내 및 국제(PCT) 특허를 출원했고, '염증세포에서 특이적으로 작동하는 융합단백질'은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
쎌트로이는 CPP를 활용해 특정 조직이나 세포에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조직특이적 약물전달시스템(TS-DDS)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TS-DDS는 세포막을 손상시키지 않고, 특정 세포의 내부로 핵산이나 단백질, 항체 등을 전달시킬 수 있는 시스템이란 설명이다.
이번에 출원된 양이온성, 양친매성 CPP의 세포 투과 효율은 기존에 알려진 세포 투과성 펩타이드 'TAT'와 비교해 최대 70배라고 했다. 또 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염증세포 특이적 약물전달시스템을 개발했다. 염증세포 내에서만 약물이 유지되고, 정상세포에 전달된 약물은 분해돼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재호 쎌트로이 대표는 "각종 치료제는 물론 미용, 진단, 백신, 유전자·단백질 치료법 개발 등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특허를 활용해 국동과 신약 개발 및 파이프라인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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