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자' 고소영, 성동구 5층 건물 40억에 사들였다

입력 2022-07-07 15:54   수정 2022-07-07 15:57


배우 고소영이 대표이사를 맡은 주식회사가 서울 성동구 일대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조선비즈에 따르면 고씨가 대표로 있던 9코어홀딩스는 지난 2월 성동구 송정동에 위치한 지상 5층, 연면적 352㎡ 건물을 39억5000만원에 사들였다.

9코어홀딩스는 지난해 12월 설립된 회사로, 지난 5월까지 고씨가 대표를 맡았다. 현재는 고씨의 친오빠로 알려진 고상균씨가 대표로 있으며, 고씨는 사내이사로 등기돼 있다.

고씨는 송정동 외에도 강남구 청담동에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 빌딩을 가지고 있다. 2005년 고씨가 용지를 매입해 신축한 것인데, 현재 시세는 20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들 부부는 연예계 대표 빌딩 부자로 알려졌다. 고씨의 배우자 장동건도 용산구 한남동에 지하 2층~지상 5층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

고씨 부부가 거주하는 아파트는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청담(PH129)이다. 지난해 전용 273.96㎡가 115억원에 매매됐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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