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카'가 주목한 시프트업, 유니콘 등극

입력 2022-07-08 17:10   수정 2022-07-12 16:00

모바일 게임 스타트업 시프트업이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 반열에 올랐다. 게임업계에서는 지난해 8월 엔픽셀에 이어 11개월 만에 유니콘이 등장한 것이다.

8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임직원 구주 일부를 IMM인베스트먼트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에 매각했다. 거래 과정에서 기업가치를 1조원대로 인정받았다. 2020년 9월 라인게임즈가 이 회사 지분 약 7%를 매각할 때 평가받은 몸값이 2000억원이었는데, 2년 새 기업가치가 5배 뛰었다.

2013년 문을 연 시프트업은 소프트맥스, 엔씨소프트에서 게임 원화가로 활동했던 김형태 대표가 창업한 회사다. 시프트업은 2016년 라인게임즈와 손잡고 수집형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데스티니 차일드’를 출시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 게임은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 그해 카카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회사는 신작 슈팅 게임인 ‘니케: 승리의여신’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신작이 흥행에 성공하면 기업공개(IPO) 준비 작업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매출 172억원, 영업손실 191억원을 기록했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