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현 가천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왼쪽)가 제25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식품미생물 연구로 즉석·편의식품에 적용하는 미생물 규격 도입과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교수는 식중독 세균, 장내세균 등 식품미생물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하면서 지난 15년간 81편의 논문과 9건의 특허를 냈다. 제25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은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함영준 재단 이사장(오른쪽)이 시상식에 참석해 박 교수에게 상패와 부상 3000만원을 전달했다.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은 오뚜기함태호재단이 2009년 제정했으며,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 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