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제12대 경북도의회전반기 의장에 국민의힘 배한철 의원(경산)이 지난 4일 선출됐다.
재적의원 61명 중 60명이 출석해 59표(기권 1표)를 획득해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의장에 선출됐다. 부의장은 박영서(문경), 박용선(포항) 의원이 맡게 됐다.
<박영서 경북도의회 부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배한철 의장은 2002년 경산시의회에 초선의원으로 정계에 진출한 뒤 2008년 제5대 경산시의회 의장을 역임하는 등 11년간 시의원으로 활동했다. 2013년 보궐선거를 통해 경북도의원으로 입성한 후 문화환경위원장, 윤리특별위원장을 거쳐 2018년 제11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다.
박영서 부의장과 박용선 부의장은 모두 2014년 제10대부터 2022년 제12대까지 당선된 3선 도의원으로서 각각 제11대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과 의회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배한철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신뢰 받는 도의회가 되도록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더 충실히 하겠다”고 밝히고 새로운 지방시대를 맞아 진정한 민의의 전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의 조언과 협조를 요청했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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