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신약 개발업체인 유틸렉스가 무상증자 권리락에 따른 착시효과로 12일 6% 넘게 급등 중이다.
이날 오전 9시19분 코스닥시장에서 유틸렉스는 기준가(6800원) 대비 410원(6.03%) 오른 7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기준 장중 고가는 8210원이다.
앞서 전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유틸렉스에 대해 이날부터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했다.
권리락이 발생하면 구주주와 새 주주 간 형평을 맞추기 위해 거래가를 일정 기준에 따라 인위적으로 낮춘다. 이에 주가가 낮아 보이는 '착시효과'가 작용해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읽힌다.
한편 2015년 설립된 유틸렉스는 면역항암 세포치료제와 면역항암 항체치료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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