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한남동 집 담보로 사인…사기 결혼에 빚 10억원"

입력 2022-07-13 09:13   수정 2022-07-13 09:14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사기 결혼으로 약 10억 원의 빚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낸시랭은 지난 12일 방송된 채널A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내 인생은 지금 1층"이라면서 "펜트하우스에 있다가 1층으로 갔다고 생각하면 된다. 사채 빚을 떠 앉게 돼 빚더미에 앉은 상태다"고 고백했다.

현재 살고 있는 집은 지인의 도움으로 보증금과 월세 없이 살고 있는 곳이라 밝힌 낸시랭은 "세입자가 들어온다고 하면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야 한다"고 말했다.

낸시랭의 삶이 180도 달라진 이유는 무엇일까. 과거 결혼 생활을 떠올린 그는 "결론은 사기 결혼이었다. 전 남편에게 징역 6년형의 선고가 내려졌다더라. 최종 판결까지 4년이 걸렸다"고 전했다.

결혼 이후 막대한 빚에 시달리게 됐다고. 낸시랭은 "무지막지한 폭행이 일어나서 결국 내 한남동 집을 담보로 사인을 하게 됐다. 사인은 내가 했기 때문에 내가 갚아야 한다"면서 "사채까지 합쳐서 떠안은 금액이 9억8000만원이다. 해가 바뀌어서 10억이 넘어갔다"고 털어놨다.

이어 "저는 돈이 중요하다. 1금융, 2금융, 사채까지 쳇바귀 돌듯이 4년 내내 이자만 냈다. 사채의 원금을 갚고 싶어서 참가하게 됐다"고 프로그램 출연 이유를 밝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