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운영사 SR은 SR에 대한 장애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업홍보 영상 배리어프리 버전을 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배리어프리(Barrier-free)는 장애인 및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편하게 살아갈 수 있게 물리적인 장애물, 심리적인 벽 등을 제거하는 정책을 말한다.
SR 기업홍보 영상 배리어프리 버전은 시각 장애인이 영상 화면을 들을 수 있도록 성우가 소리로 해설하고, 청각 장애인이 영상의 소리를 볼 수 있도록 수어 통역을 추가했다.
배리어프리 버전은 SR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SR은 2020년부터 SRT 수서·동탄·평택지제역에 ‘수어 영상 응급 안내 서비스’를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SRT 모든 열차에서도 운행정보와 응급상황까지 실시간으로 수어 영상을 제공하는 등 장애인과 교통약자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장애인과 교통약자 등 모든 국민이 열차를 이용하는 데 걸림돌이 없도록 장벽을 찾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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