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입지, 주택규모, 교통여건 등에 대해 국가보훈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난 2월 국가유공자 특화주택 대상지를 확정했다. 이후 국가보훈처의 입주대상자 추천을 받아 무주택, 소득·자산 등 입주자격을 검증한 후 이 달 초 입주를 시작했다.
보훈보금자리 강동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위치한 LH 매입임대주택으로 총 18가구다. 임대조건은 임대보증금 355만원, 평균 월 임대료는 32만원이다. 인근 시세의 30% 수준이다. 최장 20년간 거주할 수 있다.
김현준 LH 사장은 “국가유공자 특화주택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고 맞춤형 주거·보훈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를 위한 다양한 주거지원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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