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미국 뉴욕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공개해 극찬을 받은 'X(엑스) 스피디움 쿠페' 콘셉트카가 국내에선 처음으로 실물을 선보였다.
제네시스는 14일부터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2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엑스 스피디움 쿠페 콘셉트카 실차를 전시했다. 전면부 방패 모양의 크레스트 그릴과 휠 아치를 관통하는 두 줄 전조등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후면부는 차별화된 트렁크 디자인과 함께 상단에 조그만 브이(V)자 모양 브레이크등이 자리잡아 세련된 미래차 느낌을 냈다. 이 차량은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과 추구하는 미래에 대한 영감이 응집된 콘셉트 모델이라 특히 눈길을 끌었다.
제네시스는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1120㎡(약 338.8평) 면적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GV60, GV70 전동화 모델 등을 전시한다. 최근 국내에 출시한 유럽 전략형 모델인 왜건 'G70 슈팅 브레이크'도 전시하고 벡스코 야외 특별공간에서 시승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부산=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영상=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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