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증 효과 이정도일줄은…조광ILI·실리콘투 또 '上'

입력 2022-07-15 10:32   수정 2022-07-15 10:34

조광아이엘아이(조광ILI)와 실리콘투가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5일 오전10시25분 현재 조광ILI는 전일 대비 830원(29.91%) 뛴 3605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실리콘투도 마찬가지로 전일보다 1580원(29.87%) 상승한 6870원을 기록 중이다. 각각 전일 상한가를 기록했던 두 종목은 이날도 개장 직후 달성한 상한가를 유지하고 있다.

권리락이 발생하면 구주주와 새 주주 간 형평을 맞추기 위해 거래가를 일정 기준에 따라 인위적으로 낮춘다. 이에 주가가 낮아 보이는 '착시효과'가 작용해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읽힌다.

조광ILI와 실리콘투는 무상증자로 전일 권리락이 실시됐다. 각각 기준가 2135원, 4075원을 새로 형성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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