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신임 정무수석은 울산시장 비서실장과 울산 북구 부구청장, 시 상수도사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울산시는 국회, 시의회, 정부, 언론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정무 기능을 보다 강화하고자 기존 3급 상당이었던 정무수석 직급을 민선 8기 들어 2급 상당으로 변경해 임용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임 신임 정무수석은 울산에서만 공무원으로 30년 넘게 근무한 행정 전문가"라며 "앞으로 중앙정부와 국회, 지방정부 간 가교 역할은 물론 시의회, 구·군, 기관·단체와 소통·협력하며 시정에 대한 정책 제안과 정무 보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개방형 직위로 지정된 녹지정원국장, 홍보실장 등도 조만간 채용 절차를 완료해 민선 8기 간부 공무원 임용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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