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급 연령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전문성과 리더십만 검증되면 ‘애자일(agile·민첩한) 조직’의 팀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사내 공모를 활성화한다. 애자일 조직이란 기존 부서 간 경계를 허물고 그때그때 필요에 맞게 소규모로 팀을 꾸리는 조직 형태를 말한다.
또 디지털 부문에 한정했던 ‘오픈마켓’ 방식의 인사 운영 제도를 모든 부서로 확대하기로 했다. 직원들이 자신이 원하는 업무와 부서를 회사에 알리고 각 부서가 인사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직원들이 시간과 공간, 생각의 한계를 뛰어넘어 ‘창조적 비즈니스 확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빈난새 기자 bint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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