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북한이 핵실험을 중단하도록 추가로 압박할 수 있는 제재가 있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옐런 재무장관은 이날 한국으로 향하는 군용기에서 “미국 정부는 북한의 어떤 핵실험이라도 매우 도발적으로 간주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논의 내용이나 제재 적용 시기는 말하지 않았다.
옐런 장관은 19일 한국 외교 관료들과 만나 추가 대북 제재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을 접견하고 추경호 경제부총리 등과 만날 예정이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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