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19일 오후 4시13분을 기해 첫 국산 전투기 KF-21 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공군 제52시험평가전대 소속 안준현 소령이 조종간을 잡은 KF-21 시제기 제1호는 이날 오후 3시40분 이륙해 30여분을 비행한 뒤 4시13분꼐 착륙했다.
방사청은 "이번 최초비행을 통해 한국형 전투기 개발은 비행시험 단계에 돌입하게 됐고 2000여 회에 달하는 비행시험을 통해 비행 영역을 확장하고, 각종 성능 확인 및 공대공 무장 적합성 등을 확인하면 2026년 체계개발이 종료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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