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 전담창구는 구직자와 청년 선호 기업을 모집해 취업을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창구에는 매칭 전문가 6명이 상주한다. 개인별 역량 진단, 집중컨설팅, 기업 탐방,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연말까지 만 15~39세 서울시 거주 청년 구직자 1000명을 대상으로 청년들이 선호하는 기업에 대한 맞춤형 채용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들 중 700명 이상을 취업으로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청년 구직자 1000명 중 절반은 청년취업사관학교,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 등 서울시 일자리 사업 참여자 가운데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나머지 500명은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구직·이직을 희망하는 서울시 청년 가운데 뽑는다.
전담창구 홈페이지와 전화(731-9591~6)를 통해 사업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전담창구 상담시간은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박대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 직무대리는 “청년 일자리 매칭강화 전담창구 운영을 통해 청년 구직자와 청년 선호 기업을 적극적으로 모집하고 발굴하겠다”며 “청년 일자리 사업 참여자 중 미취업자를 우선 채용 기업과 연결해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를 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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