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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즈브로(티커:HAS)는 2분기 조정수익은 10% 늘었으나 환율효과 등으로 매출은 지난해와 비슷했다고 발표했다.
사진= 로이터
1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와 로이터에 따르면 해즈브로는 2분기 조정 순익이 1억 6060만 달러(주당 1.15달러)로 전년 동기 1억 4540만 달러보다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추정치 주당 94센트보다 높다.
매출은 13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3억2000만달러보다는 소폭 늘었으나 월가 컨센서스인 13억 7000만달러에는 못미쳤다.
이 회사는 올해 게임 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꾸준히 신제품을 출시, 매출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해즈브로는 2분기에 "매직:더개더링"의 확장판을 공개했으며, 분석가들은 이 게임의 테이블탑 및 온라인 버전이 매출을 끌어 올렸다고 밝혔다.
인플레이션으로 화물 비용 등이 증가했으나 마이리틀포니 피규어 등 피규어 가격 인상을 통해 비용 증가를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해즈브로는 개장전 거래에서 0.5% 상승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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