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美의류 수요 둔화 전망…목표가↓"-현대차

입력 2022-07-20 08:37   수정 2022-07-20 08:38


현대차증권은 20일 한세실업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2만7000원으로 32.5% 내렸다. 2분기 시장 예상치를 넘어서는 호실적이 전망되지만 매출 비중이 큰 미국의 의류 수요 둔화로 수익성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돼서다. 다만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보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 한세실업이 매출액 5871억원, 영업이익 478억원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7%, 55% 증가한 수치로 모두 시장 추정치(컨센서스)를 웃돌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2분기는 1분기에 이어 시장 추정치를 웃도는 호실적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견조했던 수주에 환율 효과가 더해져 수익성 개선 흐름은 올 3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이후 매출의 90%를 차지하는 전방 미국 의류 시장의 수요 둔화 우려가 있지만 보수적 수익 추정에도 불구하고 주가 상승 여력은 60% 수준"이라며 "양호한 실적 흐름이 확인되면서 주가 우상향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