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바이오로직스는 바라바이오와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차세대 면역항암제 연구개발에 힘을 모은다. 국가 연구개발 과제 수행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세미나·심포지엄 등을 통한 신산업·신기술 분야 기술 정보 및 학술 정보 교류, 연구과제 수행을 위한 인프라 활용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바라바이오는 연세대 의대 교원창업 기업이다. 항체 기반의 혁신 항암대사 신약 개발을 목표한다. 면역치료법 사용이 불가능하거나 기존 면역항암제에 저항성을 가지는 암 환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후보물질을 개발 중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체신약 개발 전문 플랫폼 기업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7월 유럽 대형 제약사인 피에르파브르에 항체 약물 'YBL-003'을 기술이전했다. 2020년에는 레고켐바이오와 공동 연구개발한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후보물질로 3억달러 규모의 기술수출을 성사시켰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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