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모금 마감 사실을 전했다. 그는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기는 민주당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약속을 지키는 저 이재명이, 국민과 당원의 뜻을 모아 사즉생(죽기로 마음 먹으면 산다)의 정신으로 이기는 민주당 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이 의원은 후원 시작 사실을 알리는 글을 통해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들께서 다시 손잡아주신다면 국민과 함께 승리하는 민주당의 시대, 전진하는 대한민국을 다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는 "'누구나 당원하고 싶은 정당'으로 혁신하고 정치를 바꾸고, 대한민국과 국민의 삶을 바꿔내겠다"며 "유능한 민주당으로 혁신해 국민의 기대와 희망을 되찾아 오겠다"고 했다.
이 의원은 매 선거때마다 정치 후원금 '조기 완판'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지난 5월엔 후원금 모금 2시간 만에 한도액 1억5000만원을 채웠다. 전체 후원자 수 5711명 중 99.03%(5655명)가 10만원 미만 소액 후원자였다. 국회의원 당선 후인 지난 6월 정치 후원금 모금에서도 계좌를 연지 2시간 30분 만에 한도액 1억5000만원을 채우고 조기 마감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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