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원 대표와 상상인그룹은 2018년부터 휠체어 사용 아동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를 추진해오고 있다. 한 기업이 국가 한 계층의 문제를 오롯이 책임지는 전 세계 유일한 프로젝트다. 휠체어가 필요한 전국 6~18세의 자라나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 휠체어와 전동키트를 제공하며 현재까지 2000명 이상이 지원받았다.
지난해부터는 ‘휠체어 사용 아동 신체 발달 프로젝트’를 통해 휠체어 사용 아동의 재활 및 운동을 지원하고 건강한 신체, 심리, 정서 발달을 돕고 있다. 희망나무 심기, 세잎클로버 페스티벌, 코로나19 극복 반려나무 선물 등 휠체어 사용 아동의 사회성과 신체·정서적 발달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청각장애 아동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일반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각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수업 실시간 인공지능(AI) 문자통역 서비스인 ‘소보로(소리를 보는 통로)’ 솔루션을 제공하는 ‘청각장애 아동 학습 환경 개선 프로젝트’도 추진해오고 있다.
김지원 기자 jia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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