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1일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인 서울 상암동에 휠체어 장애인도 탑승이 가능한 자율차를 전국 최초로 선 보였다. 또한 서울시는 이 구역에 운행 중인 유상운송 자율차를 현재 4대에서 7대로 늘린다고 밝혔다. 월드컵경기장역 등 지하철역과 하늘·노을공원을 운행하는 노선도 신설된다.
신설되는 노선은 월드컵경기장역~구룡사거리~하늘공원로입구~난지천공원입구(다목적구장)~하늘공원입구~월드컵파크4단지~디지털미디어시티역 구간으로 총 7.8km다. 이용요금은 1200원이다. 휠체어 장애인 탑승이 가능한 자율차 등 모든 승용형 차량은 승객수와 관계없이 회당 2000원의 요금이 부과되며 이동거리에 상관없이 기본요금만 징수된다. 서울시 관계자들이 서울 상암동 DMC역 앞에서 휠체어 장애인 탑승 자율차를 시연하고 있다.
임대철 한경디지털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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