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최고의 주방가전 브랜드(Most awarded kitchen appliance brand)'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가 21일(현지시간) 발표한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주방가전 부문 최다 1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주방가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JD파워는 1968년 설립된 조사기관으로, 자동차·생활가전·통신·헬스케어 등 14개 분야에서 최근 출시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JD파워 평가에서 상냉동·하냉장 냉장고, 양문형 냉장고, 빌트인 오븐, 레인지 등 주방가전 4개 품목과 전자동 세탁기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특히 상냉동·하냉장 냉장고와 레인지는 새롭게 1위에 이름을 올렸고 양문형 냉장고와 빌트인 오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이 제품들은 사용 편의성, 성능·신뢰성, 디자인, 가격, 다양한 기능 등의 평가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쉐인 힉비(Shane Higby) 삼성전자 미국법인 가전 담당 임원은 "이번 JD파워 평가 결과를 통해 삼성 주방가전의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시시각각 변하는 소비자 스타일과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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