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윈터'에도 불구하고 웹3, 프라이버시, 확장성 등 다방면의 블록체인 개발을 주도하는 전 세계 프로젝트들이 비들 아시아 위크에서 산업의 미래를 논의한다.
블록체인 커뮤니티 빌더 크립토서울은 오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진행되는 비들 아시아 위크의 메인 강연 행사 '비들 아시아 2022'의 주요 세션과 연사를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프라이버시 기술을 주도하는 영지식(Zero-Knowledge) 증명 분야와 블록체인 확장성을 개선하는 레이어2(L2), 최근 트렌드로 떠오르는 웹3 분야 주요 프로젝트들이 다수 참여했다.
8월 4일, 5일 양일간 진행되는 비들 아시아 2022의 첫째 날, 키노트 강연은 이더리움(ETH) 공동 창업자 비탈릭 부테린이 진행한다. 부테린은 이번 강연을 통해 지분증명(PoS) 전환이 예고된 이더리움 2.0의 비전을 공개할 계획이다.
비탈릭 부테린의 키노트 강연 이후 레이어2 선두주자 니어프로토콜(NEAR) 공동 창립자인 일리야 폴로수킨이 레이어2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고, 비탈릭과 일리야가 레이어1(L1), 레이어2(L2)의 병합을 주제로 40분간 대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후에는 영지식 증명 기대주 스타크웨어, 아노마, 알레오의 공동창립자들이 영지식 증명을 활용한 프라이버시 향상, 블록체인 확장성 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블록체인 인프라 서비스 기업 DSRV의 김지윤 대표, 셀레스티아의 무스타파 알-바삼 창립자, 인터체인 파운데이션의 빌리 레네캄프 등 업계 유명 인사들이 웹 3.0과 탈중앙화 디앱(dApp) 설계,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강연 이후 메이커타오, 오리진, 셀로, 아고릭 등 주요 탈중앙화 금융 프로젝트들이 모여 스테이클 코인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패널 토론도 진행된다.
오후에는 한화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이 대체 불가능 토큰(NFT)을 활용한 재능의 자산화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며, 이어 국내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기업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주기영 대표가 온체인 데이터를 활용한 투자 리스트 관리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블로그 NFT 서비스 미러닷엑스와이지의 그래미 보이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웹3와 퍼블리싱의 결합에 대해 강연하며, 국내 대표 블록체인 클레이튼(KLAY)의 김정현 리드 개발자는 메타버스 블록체인의 미래에 대한 클레이튼의 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둘째날 패널 토론에서는 레이어2 솔루션, 플레이투언(P2E), 블록체인 게임 등과 관련된 주제들이 논의된다. 레이어2 솔루션 관련 발표와 패널 토론에는 옵티미즘, 폴리곤이 참여하며, NFT와 블록체인 게임 관련 패널 토론에는 일드길드게임즈(YGG), 솔라나(SOL), 프로토콜 랩스 등 다수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강현정 크립토서울 대표는 "비들 아시아는 레이어2 솔루션 관련 확장성 이슈, 크로스체인, 멀티체인 등 블록체인 산업의 기술적 논의가 이루어지는 교류의 장으로서, 디파이와 P2E, NFT 등 생태계 투자 등 비즈니스 측면의 시각도 함께 다루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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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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