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높이확장형 척추 임플란트 '패스락-TM'(사진)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허가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패스락-TM은 올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도 승인받았다. 시술 빈도가 가장 많은 후방 및 후측방 삽입형 제품이란 설명이다. 척추 수술 시 최대 20도까지 다양한 각도 및 길이,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절개 부위를 최소화해 과다 출혈 및 감염 위험 등을 줄이고, 수술 후 빠른 시간 안에 일상 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승인으로 국내 척추 질환 환자에게도 글로벌 수준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매출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주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대표는 "이번 승인을 통한 제품의 신뢰성 확보로 해외뿐 아니라, 국내의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신제품 개발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글로벌 척추 임플란트 메이저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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