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품은 국내 허가를 받은 'Humasis COVID-19 Ag Home Test'다. 이번 캐나다 승인을 기점으로 북미 시장에서 코로나19 자가검사 제품의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마시스의 자가검사키트는 남아프리카공화국 국립 대학과 연계해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4'와 'BA.5'에 감염된 환자의 검체로 임상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BA.4 및 BA.5 검체 모두 양성 확인이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평가에서 인도에서 최초 확인된 켄타우로스(BA.2.75) 변이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빠른 시일 내로 추가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휴마시스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데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세계보건기구(WHO) 등의 권고에 따른 변이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인증 획득 이후 신속하게 캐나다 현지에 제품 공급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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