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미래모빌리티 전환 대비 최고위 과정 개설
국민대학교 자동차산업대학원(원장 조용석 교수)이 급변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미래모빌리티 최고위 과정(FAMP)을 개설하고 모빌리티 전문 기업인들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자동차 부문에 강점을 가진 국민대가 빠르게 변하는 모빌리티 전환 시대를 맞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기술, 글로벌 환경 분야 등의 모빌리티 관련 지식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이를 통해 미래 혁신에 대응할 수 있는 모빌리티 리더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와 관련, 조용석 원장은 “모빌리티 산업은 오랜 시간 인류의 발전과 함께 진화한 분야”라며 “최근 모빌리티 산업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사회 및 인류 전체의 이동 전환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분야로 바뀌는 만큼 국내 모빌리티 부문의 최고 리더들과 함께 미래 가치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미래모빌리티 최고의 과정답게 교수진도 다양한 분야로 구성했다. 모빌리티 산업 자체가 다양한 분야와 연관성을 갖는 만큼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각 분야 최고 권위자와 전문가들을 초빙했다는 것. 실제 최고위 과정에는 모빌리티 각 부문의 현업 CEO 및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현장 중심의 미래모빌리티 환경을 지식 공유를 통해 미래 이동 환경이 어떻게 변해갈지 정확하게 예측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편, 국내 최초로 개설되는 미래모빌리티 최고위 과정의 정원은 30명이며 대상은 모빌리티 관련 기업인, 정부 및 국회 고위공직자, 금융분야 등의 임원 등이다. 교육 기간은 1년이고 두 학기에 걸쳐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연이 이어진다. 원서접수는 오는 8월11일부터 26일까지다.
구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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