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이 26일 오전 네이버(NAVER)를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 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네이버, 휴마시스, 포스코케미칼 순으로 많이 사들였다.
네이버는 간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약세가 나타난 영향으로 장중 2%대 중반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고수들이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진단키트 기업인 휴마시스는 이날 오전 0시까지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명에 육박해 진단키트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고수들의 매도 규모 상위에는 한국항공우주, LIG넥스원 등 방위산업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다음날 방한을 앞두고 급등한 데 따라 고수들은 미리 차익을 실현하는 모습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hr ><i>※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개월 동안 수익률 상위 1% 안에 든 계좌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공개하고 있다. 이는 단순 통계 데이터로,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하다.</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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