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 공모펀드 이익배당금은 1조3000억원, 사모펀드 이익배당금은 11조1651억원이 지급돼 각각 39.9%, 18.8% 줄어들었다.
주식·주식혼합형, 채권·채권혼합형, 기타 펀드의 이익배당금은 줄어들었지만 머니마켓펀드(MMF), 부동산·특별자산형 펀드의 이익배당금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이익배당금 지급액 중 펀드에 재투자한 금액은 3조5157억원으로, 이익배당금의 28.2% 수준이다.
재투자금액 중 공모펀드는 8583억원, 사모펀드는 2조6574억원을 차지하고 있으며 공모펀드 재투자율은 66%, 사모펀드 재투자율은 23.8%였다. 재투자율은 재투자금액을 이익배당금으로 나눈 것이다.
상반기 펀드 신규 설정액은 29조6897억원, 청산분배금은 14조793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1.5%, 17.8% 감소했다.
공모펀드 신규 설정액은 1조7724억원, 청산분배금은 644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50.4%, 75.2% 줄었다. 사모펀드 신규 설정액은 27조9173억원, 청산분배금은 14조149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6.8%, 8.1% 감소했다.
특히 공모펀드의 경우 MMF와 채권·채권혼합형, 파생상품투자형 펀드의 신규 설정액과 파생상품형 펀드의 청산분배금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