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제주영어교육도시와 차로 약 5분 거리인 서귀포시 보성리에서 ‘한화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를 8월 중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일대에 지상 5층 아파트 29개 동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503가구(전용면적 84~210㎡)가 들어선다. 진입로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제주영어교육도시로의 접근성이 더 개선될 전망이다. 2024년 하반기에 입주할 예정이다.
제주영어교육도시는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노스런던칼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브랭섬홀아시아(BHA),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KIS) 등 4개 학교가 개교하면서 새로운 고급 교육단지로 각광받고 있다. 단지 입주민들은 영어교육도시 교육시설 뿐만 아니라주요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관광지인 제주신화월드 리조트까지도 차로 1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다. 블랙스톤CC, 테디밸리CC 등 레저시설도 가깝다.
최고 5층의 저층 단지 구성으로 주거의 쾌적성을 높였다. 중형부터 대형까지 11개 주택 평면으로 구성돼 수요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지하 1층 주차장은 가구당 1.9대 규모로 넉넉하게 지을 예정이다. 채광과 통풍이 잘 되는 남향 위주 동 배치와 판상형 설계를 적용했다. 보통 아파트보다 20㎝가량 높은 2.6m의 천장높이로 지어진다. 한화건설의 특허 제품인 손끼임 방지 ‘포레나 안전도어’도 적용된다.
커뮤니티 시설에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등 운동시설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입주민의 손님이 올 경우 사용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해 작은도서관, 독서실, 세탁카페 등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어린이집과 경로시설도 기본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중석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는 것을 목표로 완성도 높은 주거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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