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시진핑 오늘 통화…대만·우크라 논의

입력 2022-07-28 21:13   수정 2022-07-28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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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오전 8시30분(한국 시간 28일 오후 9시 30분)부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 통화는 올 3월로 약 4개월 만이다. 양국 정상은 대만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

백악관은 이날 이같이 공지하고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의 통화는 이번으로 5번째"라고 설명했다.

전날 브리핑에서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오래전에 계획된 통화"라며 "대만 긴장 상황, 우크라이나 문제, 경제적 측면을 비롯한 양국 간 경쟁을 관리하는 방안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은 지난 3월 마지막 통화를 했다. 양측은 당시 대만 문제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놓고 팽팽한 입장차만 확인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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