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광주경제고용진흥원(이사장 박성수·사진)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수출기업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광주광역시의 중추 기관이다.
1998년 개원 이후 중소기업 성장과 지역산업 진흥으로 ‘시민이 행복한 광주 실현’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기업 경영하기 좋은 환경 조성, 지역 소상공인 지원 활성화, 지역 고용생태계 통합관리를 통한 일자리 창출 주도라는 세 가지 경영 목표 아래 광주 경제를 선도하는 중심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
경영안정자금은 지원 규모가 2200억원에 달하는 대표 자금이다. 업체당 3억원 이내, 2년 거치 일시 상환 조건으로 2% 이차보전 방식으로 지원한다. 시설자금에는 구조고도화자금이 있다. 10억원 이내로 지원해준다.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필요한 수출진흥자금은 업체당 3억원 이내, 2년 거치 일시 상환, 분기별 변동금리 조건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5개 자금 모두 최근 고유가 고금리 등 어려운 시기에 기업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경진원의 정책지원 사업이다. 경진원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경제 위기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인의 경영 정상화를 이루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메프오는 가입비와 광고료가 없고 중개수수료는 2%, 이 중 1%는 소비자 혜택으로 되돌려 주는 페이백 구조를 지녔다. 전국 처음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배달서비스를 개시해 남광주 해뜨는시장, 무등시장, 남광주시장, 월곡시장 등 4개 시장에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가맹점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현장관리단을 도입해 배달요금 인상 등 경영비용 증가에 따른 부담 완화를 위한 배달 수수료를 지원하고 있다.
경진원은 광주시가 고안한 ‘광주형 일자리’ 사업과 더불어 기업 경영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광주글로벌모터스 근로 주거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기도 했다.
박성수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경제와 고용이 함께 성장하는 데 필요한 컨트롤타워 역할과 고객 만족 경영에 매진하겠다”며 “투명 경영, 열린 경영, 참여 경영 등을 실천해 지역 최고의 경제 기관이 되도록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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