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영업 이익 및 이익률 증대
포르쉐 AG가 2022년 상반기 동안 179억2,000만 유로(한화 약 23조7,000억원)의 매출과 34억8,000만 유로(한화 약 4조6,000억원)의 영업 이익, 19.4% 이익률(전년 동기 16.9%)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2022 상반기 실적은 165억3,000만 유로(한화 약 21조9,000억원)의 매출과 27억9,000만 유로(한화 약 3조7,000억원)의 영업 이익을 기록했던 2021년과 비교해 매출은 8.5%, 영업 이익은 24.6% 증가한 성과다. 포르쉐는 여러 도전적인 상황에서도 다시 한번 견고한 실적을 유지하며 기분좋게 반기를 마무리했다.
루츠 메쉬케 포르쉐 AG 이사회 부회장 및 재무/IT 담당 이사는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성공적인 실적을 기록해 정말 자랑스럽다"며 "직원들과 경영진이 함께 이뤄낸 진정한 팀의 성과"라고 강조했다.
포르쉐는 올해 상반기 동안 총 14만5,860대의 차를 인도했다. 특히 19.4% 이익률은 강력한 제품 믹스, 통화 효과 및 다른 비즈니스 부문의 성과에 힘 입은 결과다.
올리버 블루메 포르쉐 AG 이사회 회장은 2022년 상반기 실적을 검토하며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전했다. 그는 "생태학적, 사회적, 그리고 가치 기반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거시적 관점을 통해 2030년까지 탄소 중립 실현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2022년 상반기에 순현금흐름은 23억9,000만 유로(한화 약 3조2,000억원)였다. 루츠 메쉬케는 "미래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투자에도 불구하고 현금흐름에 집중하며 강력한 순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포르쉐 AG는 공급 부족, 원자재 및 에너지 가격 상승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올해 17~18% 수익률과 380~390억 유로(한화 약 50~51조원)의 매출을 전망했다. 중기적 관점에서는 17~19%의 수익률까지 목표로 한다.
2022년 실적 전망은 심각한 경제난, 코로나 확산, 그리고 반도체, 에너지, 구성품과 연관된 공급망 문제, 원자재 가격 인상 및 우크라이나 전쟁 이슈가 없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포르쉐는 장기적인 목표는 20% 이상의 수익률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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