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hr style="display:block !important; margin:25px 0; border:1px solid #c3c3c3" />
??당신이 잠든 사이
· 다우 32529.63(1.03%)
· S&P500 4072.43(1.21%)
· 나스닥 12162.59(1.08%)
· 미 국채 10년물 연 2.671%(-0.011%포인트)
· WTI 97.31달러(0.01%)
· 달러인덱스 106.03(0.28%)
??오늘의 일정
[국 내]
· 실적발표-LG전자, 삼성SDI 등
· 아이씨에이치 신규상장 예정
· 한미 국방장관 회담 예정
[해 외]
·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
· 실적발표-인텔, 트위터, 스냅 등
??주목할 만한 보고서
투자의견 : 매수(유지) / DB금융투자
[체크 포인트]
-삼성전자의 2분기 사업부별 확정 실적이 추정치와 대체로 유사. 데이터센터향 수요는 꾸준한 가운데 견조한 가격 흐름과 강한 원·달러 환율 효과, 원가절감으로 영업이익 9조9800억원의 호실적 달성.
-하반기 IT 세트 판매 부진과 일부 데이터센터 고객들의 재고 조정으로 단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
-다만 주가는 이미 연초 대비 20% 넘게 하락하는 등 PER 9.4배, PBR 1.3배(2022E) 수준으로 역사상 최저점 부근. 주가와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이고, 실적은 안정적임.
투자의견 : 매수(유지) / DB금융투자
[체크 포인트]
-삼성에스디에스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4조5952억원(+41.4% YoY), 2700억원(20.1% YoY)을 기록하면서 추정치에 부합했음.
-물류 부문은 물동량과 운임 강세 등으로 매출이 3조원을 돌파했음. 2016년 이래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음. IT서비스의 경우 클라우드, IT아웃소싱(ITO) 위주의 매출 성장은 괜찮았으나 임금 상승에 따라 수익성은 기대에 못 미쳤음.
-하반기는 다소 보수적으로 전망. 매크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들의 IT투자는 보수적으로 갈 수밖에 없어. 삼성에스디에스도 클라우드 거점 강화 등 투자에 집중하면서 단기 수익성보다는 중장기적 초석 다지기에 더 집중. 하반기 매출액은 상반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한국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포스코케미칼의 얼티엄셀즈(LG에너지솔루션-GM의 JV)향 양극재 공급량 추정치 상향에 따라 목표가 상향 조정. 전날 공시를 통해 2023~2025년까지 3년간 13조8000억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계약을 밝혔음. 적용 환율과 계약 당시(6월) 판가를 감안하면 3년간 양극재 20만톤 이상 규모로, 추정치(16만톤)를 25% 이상 상회.
-하반기부턴 얼티엄셀즈 1공장의 2차전지 양산이 시작. 2025년까지 얼티엄셀즈 2, 3공장이 연달아 가동해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매출액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
-공급 계약 등 추정 판가를 적용한 내년 예상 매출액은 3조2000억원(93%, YoY)임. 이후 2024년과 2025년 매출액은 각각 3조9000억원(31%, YoY), 5조5000억원(36%, YoY)으로 전망됨.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나증권
[체크 포인트]
-유한양행의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830억원(11.4%, YoY), 169억원(-27.7%, YoY)으로, 추정치(매출액 4687억원·영업이익 166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
-환율 효과와 제품 믹스를 통한 유한화학의 실적 개선(매출액 465억원, 44.9% YoY)이 전체 실적을 이끌었음.
-에이비엘바이오에서 도입한 이중항체 파이프라인 'YH12852'가 올해 6월 임상시험계획(IND)을 받아 연내 임상 진입이 전망되고 있음. 연구·개발(R&D) 성과가 현실화 됨에 따라 2023년 이후 실적 개선 구간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됨.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나증권
[체크 포인트]
-SK바이오사이언스의 2분기 위탁생산(CMO) 매출액(1239억원, 308.0% YoY)이 증가했음에도 실적 추정치를 낮췄음.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816억원(-26.6%, YoY), 영업이익 3033억원(-36.0%, YoY)으로 전망했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의 강도가 약해지고, 백신의 경쟁 환경이 변화하는 부분을 반영했음. 유럽의약품청(EMA)을 비롯한 글로벌 규제 기관 승인에 드는 기간도 보수적으로 가정.
-다만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의 향후 EMA, 영국(MHRA), 세계보건기구(WHO) 긴급 사용승인과 이종 부스터 글로벌 임상 진행, 오픈 이노베이션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한국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LG생활건강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8%, 35% 감소한 8627억원, 2166억원으로 집계. 고마진 채널인 면세 사업이 시장의 우려보다 양호한 성과를 기록, 영업이익이 추정치를 8%(당사 추정치 기준 20%) 웃돌았음.
-지난 중국 내 618행사에서 LG생활건강의 성과는 예상대로 부진했음. 이에 따라 시장 내 LG생활건강 브랜드력에 대한 우려가 커졌음. 다만 화장품 브랜드력이 크게 훼손됐다는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음.
-낮아진 밸류에이션과 개선되는 산업 환경을 고려 시 LG생활건강에 대한 바닥 잡기 타이밍이라고 판단.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대신증권
[체크 포인트]
-현대글로비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8600억원(25.5%, YoY), 4495억원(62%, YoY)로 집계됨. 당사와 시장 추정치를 5~10% 상회했음.
-이번 실적은 현대·기아차의 해외 공장 생산량 회복과 인도네시아 공장 가동 개시에 따른 물량 증가, 환율 상승 효과가 국내 물류를 제외한 전 부문에 긍정적인 영향, 해외 물류에서 신규고객 확보 등이 이끌었음.
-올해 말부터 내년 초까지 우호적 환율 환경과 해외 완성차 공장의 생산, 판매 회복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 밸류에이션 매력 충분하다고 판단됨.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유안타증권
[체크 포인트]
-고려아연이 별도 기준 영업이익으로 3480억원을 기록, 추정치(2980억원)를 상회했음. 주요 품목 판매량은 아연 15.4만톤, 연 9.8만톤, 은 469만톤으로 집계. 은을 제외한 당사 추정치(아연 17.1만톤, 연 11.0만톤, 은 467만톤)를 하회.
-그럼에도 영업이익이 추정치를 상회한 이유는 매출원가가 예상보다 낮았기 때문.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수들이 있음에도 안정적인 수익성 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을 긴 시간 동안 증명.
-단기적으로 상품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감소는 나타날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서로 헷지가 가능한 수익 요소(환율, 상품가격, 수수료)는 리스크 변동성을 낮출 수 있는 장점으로 부각.
투자의견 : 매수(유지) / KB증권
[체크 포인트]
-아모레퍼시픽은 올 2분기 실적 쇼크로 투자 심리 악화가 불가피할 전망.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0% 줄어든 9457억원을 기록,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5억원의 적자로 돌아섰음.
-국내 화장품 매출액은 15%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53% 감소했음. 면세 매출액은 44% 급락하고 이커머스 매출은 10% 성장하는 데 그쳤음. 중국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 하락했고, 영업적자 55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됨. 4~5월 중국 정부의 봉쇄 영향과 부진한 618행사 때문.
-3분기까지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지지부진한 매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임.
투자의견 : 매수(유지) / NH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한화솔루션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14.1%, 75.9% 늘어난 3조400억원, 2777억원으로 집계됨. 당사와 시장 추정치를 대폭 상회했음. 6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던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흑자(352억원) 전환에 성공했음.
-목표주가 상향은 밸류에이션이 높은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12개월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전망치를 기존 4092억원에서 5876억원으로 44% 상향했기 때문.
-예상보다 빠른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영업이익 흑자 전환으로 인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9%, 35% 상향 조정. 강한 태양광 수요(Q)의 증가와 가격(P) 상승으로 신재생에너지 부문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음. 올해 모듈 판매량 가이던스를 기존 8.2GW에서 8.5GW로 상향.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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