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이 '고양 일산1-2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960-16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5층 아파트 5개 동, 총 390가구 및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915억원이다.
이번 사업 수주로 올해 DL건설의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약 9327억원으로 불어났다. DL건설은 하반기 내 도시정비사업에서 '수주 1조 클럽'을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DL건설은 '부산 광안373BL 가로주택정비사업(1641억원)'을 시작으로 △부산 한독아파트 소규모 재건축(659억원) △전주 금암동 708-3번지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729억원) △서울 면목동 194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482억원) △서울 종암동 112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621억원) △부산 명장동 29-27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705억원) △서울 중화역2-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642억원) △부산 구서동(금화,산호,삼산) 소규모 재건축 정비사업(765억원) △부산 수안동 반도보라맨션 소규모 재건축(815억원) △서울 중화역2-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710억원) △서울 석관1-7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643억원) 등의 시공권을 확보한 바 있다.
DL건설 관계자는 "'e편한세상' 브랜드와 장기간 쌓아 올린 주택 분야 역량을 바탕으로 도시정비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원을 필두로 올 하반기 연 매출 2조원, 수주 3조원 실적 달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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