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 개봉 첫주 관객수 227만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은 개봉 5일째인 지난달 31일 누적 관객 227만207명을 기록했다.
이 추세라면 수일 내 3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천만 영화 '국제시장'(2014) '7번 방의 선물'(2013),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보다 빠른 흥행 속도다.
'한산: 용의 출현'은 김한민 감독이 선보이는 이순신 3부작의 두 번째 이야기로, 17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 중인 '명량'의 속편이다.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다룬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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