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의리 끝판왕…허니제이 이어 홀리뱅 모어비전 합류 [공식]

입력 2022-08-01 14:39   수정 2022-08-01 14:40


가수 박재범이 이끄는 레이블 모어비전(MORE VISION)이 댄스 크루 '홀리뱅(HolyBang)'을 영입했다.

모어비전은 1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댄스 크루 '홀리뱅'의 프로필 이미지를 게재하며 영입 소식을 전했다. 지난 5월 홀리뱅의 리더 허니제이(Honey J)를 영입한 데 이어 크루 멤버 전원과 새로운 시작을 알린 것.

홀리뱅은 2017년 결성된 힙합 베이스의 파워풀하고 섹시한 퍼포먼스가 강점인 댄스 크루다. 감탄사로 쓰이는 두 단어 'Holy'와 'Bang'의 조합으로 탄생된 크루명은 '무대를 본 이들 모두가 감탄하길 바란다'는 뜻을 담고 있다.


리더 허니제이를 필두로 헤르츠(Hertz), 이븨(EEVEE), 타로(TARO), 제인(JANE), 뮬(Mull), 로아(Lo-A), 벨(Belle), 베카(Backa)까지 총 아홉 명으로 구성된 홀리뱅은 지난해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최종 우승을 기록했다.

허니제이는 박재범과 오랜 인연을 이어온 '절친' 사이다. 허니제이는 박재범과 여러 무대에서 함께 호흡했고, 박재범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 당시 홀리뱅의 헬퍼 댄서로 출연해 이들을 적극 돕기도 했다. 허니제이와 박재범의 '몸매' 무대는 여전히 레전드로 거론되며 유튜브 등에서 높은 영상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모어비전은 박재범이 지난 3월 새롭게 론칭한 엔터테인먼트사로 '다 함께 신나고 즐거워야 의미가 있다'라는 취지 아래 설립됐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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