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지난해 재무적 성과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계획을 담은 ‘2022 지속가능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2018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Sustainability Report)를 정기적으로 발간해 왔으며 2021년부터는 매년 연차보고서(Annual Report)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합한 형태의 지속가능통합보고서(Integrated Report)를 발간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금번 지속가능통합보고서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한 고객가치 제고 및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본 보고서에는 NH투자증권의 ESG 경영 체계가 자세히 기술돼 있으며 환경(Environmental) 부문에는 환경성과와 환경경영 체계, 사회(Social) 부문에는 사회공헌 활동 및 윤리 경영 내용이 담겼다.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에는 투명한 이사회 운영 및 활동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해당 보고서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의 핵심적 방법에 부합하도록 작성됐으며 UNGC 10대 원칙을 적용했다. 아울러 산업 특성에 따른 주요 이슈를 반영하고자 작성 시 국내외 표준이 되는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 Board) 산업 표준과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의 공시 권고안을 준수했다. 또한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을 따라 통합보고위원회(IIRC, International IntegratedReporting Council)의 IR Framework를 참조하여 작성되었다.
지속가능통합보고서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해 2월 증권업계 최초로 ESG 채권 1100억원 발행에 성공했으며 2022년에도 외화 ESG 채권 발행을 포함해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기술투자 등 ESG 금융상품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NH투자증권은 지난 연말 준법경영시스템과 뇌물방지, 윤리경영과 관련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구축을 인정받아 ISO 37301(준법 경영시스템),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고 올해 7월에는 환경경영 국제표준(ISO14001) 인증을 취득하는 등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당사는 2018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정기적으로 발간하는 등 증권업계에서 선도적 ESG경영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통한 고객가치 제고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ESG 경영 플랫폼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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