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아주대와 공동 개발한 초경량·초박형 인공근육 구동기에 관한 연구 논문이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최근 게재됐다고 1일 발표했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연구는 로보틱스 분야에 주로 활용했던 인공근육 구동기를 소형 웨어러블 분야까지 확장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구동기는 압력을 가해 물체를 움직이게 하거나, 인공근육의 압력을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연구팀은 형상기억합금 기반의 인공근육과 유연 소자가 결합한 초경량(0.22g)·초박형(5㎜ 이하)의 다기능 구동기를 설계해 다기능 인공근육 구동기를 개발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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