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를 넘어 솔로 아티스트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아도라(ADORA)가 아리랑TV ‘Never a Dull Moment’를 통해 음악에 관한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아도라는 오는 4일 방송되는 ‘Never a Dull Moment’에 출연해 BTS의 ‘봄날’, ‘Not Today’, ‘Euphoria’와 TXT의 ‘Our Summer’, ‘간지러워’ 등 수많은 히트곡을 쓴 빅히트 전속 프로듀서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하기까지의 스토리를 전했다.
아도라는 가수 데뷔 전, 빅히트 크리에이터 오디션에 합격해 BTS와 TXT의 프로듀서로 활동했던 독특한 이력을 공개했다. 이어 프로듀서로 이름을 알렸지만, 가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놓지 않았으며,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건 꼭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솔로 아티스트로 홀로서기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아도라는 학창 시절 ‘하이라이트(전 비스트)’ 팬송을 직접 만들어 화제가 되었던 일화도 들려주었다. 그는 “팬송이 팬이 가수에게 주는 노래라고 생각해 곡을 만들게 되었고, 그 당시에 팬들 사이에서 굉장한 인기를 끌었다”며, 이때의 경험이 음악을 직업으로 삼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데뷔곡인 ‘MAKE U DANCE’를 선보인 아도라는 6월 발매된 싱글앨범인 ‘Trouble? TRAVEL!’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갔다. ‘Trouble? TRAVEL!’은 ‘인생의 여정’을 ‘길’에 빗대어 표현한 밝은 에너지를 지닌 곡으로, 발매 직후 뮤직비디오 조회수 100만 뷰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조회 수와 최단 기록을 동시에 달성한 바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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