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기업 ‘프로텍트'(대표 이규화)는 국내 대표 건설사 GS건설과 연간 계약을 체결하고, 자체 개발한 마케팅 플랫폼 ‘HERE’를 자이 견본주택에 일괄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HERE는 선별적 관람, 접촉 최소화 등의 목적에 맞춰 개발된 ‘원스톱’ 견본주택 마케팅 플랫폼이다.
GS건설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및 집합금지로 인해 견본주택 관람문화가 변화한 가운데 보다 안전한 견본주택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텍트와 손을 잡았다.
실제 HERE는 5월 분양한 ‘강서자이 에코델타’를 비롯해 ‘은평자이 더 스타’, ‘범어자이’, ‘원호자이 더 포레’, ‘창원자이 시그니처’ 등의 견본주택에 적용됐다. 프로텍트와 GS건설에 따르면 9월 분양을 앞둔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를 포함해 올해 모든 분양 단지의 견본주택에 ‘HERE’ 플랫폼이 활용될 예정이다.
HERE의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그 중 ‘Visit HERE’는 가장 대표적인 서비스다. 견본주택 관람 사전 예약 시 방문고객에게 개인 식별이 가능한 QR코드를 발송하고, 방문객은 예약 확인부터 사전 상담카드 작성, 분양 상담신청까지 견본주택에서 이뤄지는 모든 과정을 QR코드 체크만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HERE는 지역 부동산과 협력 마케팅이 가능한 ‘MGM HERE’, QR코드 스캔을 통한 비대면 설문조사 시스템 ‘Survey HERE’, 사전 인쇄물 제작 없이 필요한 정보만 고객이 직접 출력할 수 있는 친환경시스템 ‘Print HERE’ 등 비대면, 친환경을 기반으로 한 분양 마케팅 시스템을 기본적으로 제공한다.
프로텍트 이규화 대표는 “HERE는 과거 번잡하고 붐비는 분위기를 벗어나 쾌적하고 안전한 운영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견본주택 문화에 최적화된 서비스 플랫폼이다”라며 “분양 현장뿐 아니라 예약, 상담 등이 이뤄지는 곳이라면 어디든 활용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프로텍트는 고도화된 국내 분양 마케팅 및 견본주택 운영서비스를 벤치마킹하고 있는 해외 부동산 시장에 HERE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기존 텍스트 위주의 챗봇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해 음성인식 및 음성답변이 가능한 대화형 ‘AI CS챗봇’을 개발하고, 텍스트 기반의 NFT거래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사업의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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