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전 장관은 1965년 조선일보에 입사해 편집국장을 지냈으며 김영삼 대통령 집권과 함께 언론계를 떠나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 공보수석비서관(1993년), 문화체육부 장관(1994~1995년), 정무제1장관(1995~1996년)을 역임했다. 김영삼 정부 시절 옛 조선총독부 청사를 철거하는 등 중책을 수행했으며 김 전 대통령의 정치적 자문 역할을 해온 인물로 꼽힌다. <문민정부 1천2백일>, <우리도 좋은 대통령을 갖고 싶다> 등의 저서도 펴냈다. 유족으로는 영찬·연경·선경 씨가 있다. 빈소는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은 4일 오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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