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7월 신차 판매 회복

입력 2022-08-04 00:20   수정 2022-08-04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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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포드(F)는 지난달 신차 판매가 1년전보다 36.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7월중 미국의 신차 판매가 10.5%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포드는 7월에 총 16만3942대의 신차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6월보다 7.7%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포드는 일본의 공급업체 공장 화재로 판매량에 타격을 입었다.

부문별로는 수익성 있는 F 시리즈 픽업 트럭 판매가 7월에 6만3,341대를 기록해 올해 처음으로 6만대를 넘었다. 1년 전보다 21.1%, 전월보다 약 10% 증가했다.
F-150 라이트닝 픽업과 머스탱 마하-E등을 포함한 전기 자동차 판매는 7월까지 총 3만648대로 처음 미국 EV시장 점유율이 10.9%를 기록했다. 7월에 판매한 7,700대의 전기자동차 판매는 전년보다 169% 증가한 것이다.

포드 주가는 이 날 오전장에서 3% 올랐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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