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양양 지반침하 사고 원인 규명 위해 조사위원회 꾸려

입력 2022-08-04 14:50   수정 2022-08-04 14:53

국토교통부는 4일 강원 양양군 낙산해수욕장 호텔 신축 현장 인근에서 발생한 지반침하?편의점 건물 붕괴 사고 관련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국토안전관리원, 도로공사 등 전문 인력을 급파해 현장을 수습하고 초기 사고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강원도 양양군 낙산해수욕장 인근 공사 현장에서 대형 땅 꺼짐으로 건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국토부는 “추가 사고 예방을 위해 주변 지반의 안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지반탐사를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사고 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하고 유사 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는 토질, 터널, 수리, 법률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됐다. 이날부터 오는 10월3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김영국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이번 사고 조사에서 공사 현장의 시공이나 지하개발 공법의 적정성, 부실 시공 여부 등 해당 현장의 사고를 유발하게 된 원인을 다방면으로 조사하고 있다”며 “다른 현장도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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