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이 경기북부 전 지역에서 일제히 음주 단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5일 경기북부 관내 13개 경찰서 교통경찰관 대부분을 투입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서울문산·구리포천고속도로 나들목, 시내 유흥가, 주요 유원지 등에서 음주운전자를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 여름 휴가철이 절정을 지나고 있기에 이날 밤 9시부터 2시간 동안 경기북부 전 지역에서 일제히 음주 단속을 진행, 이를 미리 예고해 음주운전 예방에 나선다. 특히 단속을 미리 알렸을 때 음주운전 예방 효과가 더 크다고 보고 '음주단속 알림'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찰은 지난달 22일에도 일제 음주단속을 미리 예고했음에도 2시간 사이 면허취소자 12명을 적발했으며 면허정지 8명 등 운전자 20명을 적발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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