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스타트업 직접 발굴 나선다

입력 2022-08-07 09:45   수정 2022-08-0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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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제10차 중소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투자대상기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7일 발표했다.

모집 대상은 스타트업 등 중소법인이다. 우리은행과 금융거래가 없어도 지원할 수 있다. 제출서류, 접수방법 등 세부내용은 우리은행 인터넷뱅킹 내 ‘우리뉴스’란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기술성, 사업성 평가 등의 내부 심사 단계를 거쳐 올해 12월까지 약 10곳 내외의 투자 대상기업을 선정하고 상환전환우선주(RCPS) 등의 방식으로 각 기업에 10억원 이내의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2018년 6월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기술 기업을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로 발전 가능성이 큰 중소기업에 직접 투자하고 있다. 2022년 상반기까지 총 9번의 공모를 통해 83개 기업, 약 807억원을 투자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업에 직접 투자를 지속해 우리 경제의 핵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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