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다음달 추석을 앞두고 모바일 서비스를 장기간 사용한 가입자들에게 홍삼, 와인 등 사은품을 제공하는 '한가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 이용 기간과 결합 회선 수에 따라 선정된 최우수 가입자 3만5000명에게 추첨을 통해 △LG생활건강 리튠 홍삼진 골드 △헤리티지 쇼비뇽 와인 △복순도가 막걸리 △CJ제일제당 명절 세트를 증정한다.
우수 가입자 12만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할리스 커피쿠폰, 요기요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일반 등급 이상의 모든 장기 가입자를 대상으로 LG생활건강몰에서 사용 가능한 'LG생활건강 쿠폰팩'과 CJ더마켓에서 쓸 수 있는 'CJ제일제당 쿠폰팩'을 신청자 전원에게 지급한다.
장기 가입자를 위한 'Thank U+'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한가위 이벤트는 LG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앱 '당신의 U+'에서 'Thank U+ 등급 조회' 후 참여할 수 있다.
이달부터 장기 가입자 혜택도 강화된다. 우선 최우수 가입자가 통신 관련 업무 처리를 위해 고객센터에 상담을 신청할 경우 전담 상담사가 업무 처리를 돕는다. 2023년부터는 해외여행 시 로밍 요금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최우수·우수 가입자들 대상으로 서비스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필요 시 유심을 무상 교체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장기 가입자 전원에게는 데이터 2GB 쿠폰과 'V컬러링' 등 유료 부가서비스를 무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체험 쿠폰이 지급된다. 뿐만 아니라 일반 등급 이상에게는 장기 가입자 특별 행사 초청 및 경품 추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0월 중 'Culture 초청 이벤트'를 열고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예술 공연에 장기 가입자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유명 연예인 콘서트에 초청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원기 LG유플러스 고객유지전략담당은 "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 서비스를 오래 사용한 고객으로서 우대받고 싶다는 의견이 많다는 사실을 확인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향후 장기 고객에게 상시 제공되는 서비스 혜택을 강화하고 문화·예술·공연 등과 연계한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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