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제주 떠났다…7박 8일 휴가 마쳐

입력 2022-08-08 15:00   수정 2022-08-08 15:01

문재인 전 대통령이 7박 8일간의 휴가를 마치고 제주를 떠났다.

문 전 대통령은 8일 오전 11시 35분 제주공항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항공편을 타고 부산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낮 12시 30분께 문 전 대통령의 SNS에는 제주에서 휴식을 취하며 찍은 사진 17장이 게시됐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일 오후 휴가차 제주를 방문했다. 이어 지난 2일과 4일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과 표선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한라산 영실코스를 등반했다. 3일 오전에는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과 올레 4코스를 걷고, 오후에는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갑)과 강창일 전 주일대사, 김성수 제주한라병원장 등과 저녁 식사를 했다.

이어 5일 오전에는 오영훈 제주지사, 오후에는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만났다. 6일에는 서귀포시 남원읍 머체왓 숲길과 표선면 따라비오름을 탐방했으며, 7일에는 제주시 한림읍 금악성당과 성 클라라 수도원을 방문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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